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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 기간 2020.09.24 (목) ~ 2020.10.05 (월)
  • 장소 세종미술관 1관
  • 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7시
    (6시 30분 입장마감) 
  • 연령 전연령 가능  
  • 티켓 무료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제 (시간당 15인 관람가능합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08477 
  •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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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제 (시간당 15인 관람가능합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0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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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2020.10.05 10:30-19:00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관 주최: (재)세종문화회관 (사)한국메세나협회 주관: 아트스페이스 휴 후원: 종근당  *코로나19로 단체관람은 진행하지 않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합니다. 시간당 15명으로 인원 제한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08477  본 전시는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의 초대전이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국내의 주요 미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작가들에게 창작지원을 통해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매년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미흡한 상황이고, 해마다 유망작가 중에 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하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 02.399.1114 © 글과 이미지 사용에 관한 권한은 아트스페이스 휴에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 111 3층 031.955.1595 artspace@naver.com  남과 북이 만나는 풍경을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다보며 여러 상념에 잠긴다. 해결 되지 않은 갈등 속에서의 위태로운 평온, 이미지는 현실의 아픔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볼 수 있는 휴식을 주기도 한다. 두 강줄기가 만나 바다로 진입하는 곳에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상반된 것들이 어울려 공생을 이룬다. 빛과 어둠이 서로 기대어 존재하고 악이 있어 선을 논할 수 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남과 북은 화합하여 공생의 길을 갈수 있을까? 한 쪽이 승리하고 다른 한 쪽은 사라져버릴까? 아니면 서로 다투기만 하다가 공멸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닐까? 역사 속에선 종국에 살아남아 전부를 차지한 자들이 기록하고 포장한 것들을 정의와 선이라고 강요한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자연과 생명은 이념의 차이에 아무 관심 없이 그들이 본래 생긴 모습 그대로 운동한다. 현실에서 우리도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마음의 여유와 평온한 시각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나는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을 보며 휴식하고, 자각하고, 숙고한다. 이러한 시간은 나에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계기와 힘이 되어준다. (김창영 작가노트)  최근의 작품은 ‘세계는 끊임없이 부서지고 다시 구축하기를 반복한다’는 일종의 믿음을 작업에 밀착시켜보려는 시도였다. 우리가 경험하는 크고 작은 폭력과 불통으로부터의 소외, 공허, 혹은 해석하기 힘든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광경과 두려움이 어쩌면 매우 뻔한 질서이거나, 불온하지만 균형을 향한 한 축인 것은 아닐까 자문했다. 모든 것에는 상충되는 충동들이 있고 나는 모순적인 것들에 신경이 쓰인다. 이런 것들이 건네는 불안과 불통을 마주하고, 관여하고 정리하며 이해해보려 했다. 양가적인 것들 사이에서 허둥대고 소외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와 그때의 정서를 떠올리며 모호하더라도 조금씩 이동해 가는 여정의 무수한 구간들을 그리고 싶었다. 내가 주목하는 파편과 구축은 부정과 긍정을 표상하는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형태를 바꾸게 하는 ‘서로 다른 신호’ 같은 것이다. 점과 선, 획으로 대상을 깨뜨렸다가 짜맞추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파편화되고 혼란스러운 세계의 구조를 대면하고 명료하지 않았던 경험, 기억들을 지금의 나는 어떻게 의미 지을 수 있는지 되묻는다. (서민정 작가노트)  블랙커튼 시리즈는 한국 사회 속의 역사적 죽음과 관련된 사건들을 다룬다. 이 연작은 2012년부터 지속해 온, 개인의 죽음을 다룬 작업들 이후에 시작되었다. 역사적 사건들의 망각과 무지, 혹은 의도적 무관심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묻혀 변형되고 왜곡된 채 유령처럼 되살아나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다. 한국인의 반은 난민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나의 친할아버지도 고향인 황해도를 떠나 서울에 정착하여 내 아버지를 낳았다. 당시 북에서 관리직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총살형에 처해질 위기였기에 남쪽으로 도망쳐 왔던 것이다. 그리고 나의 아버지는, 열두 살 때 함께 낮잠을 자던 당신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죽은 것을 발견한다. 무척 고된 세월을 보내셨으리라. 이처럼 거대한 비극의 파장은 셀 수 없이 많은 개인사를 진동시키며, 직접 겪은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의 차이를 혼재하게 만든다. 나는 그 진동들을 잊히고, 퇴색되고, 중첩된 현재의 상태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다. 블랙 커튼 시리즈는 한국 사회가 지닌 화석화된 컴플렉스와 트라우마의 이면에 존재하는 일종의 초상이면서 동시에 풍경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풍경은 과거의 모습을 띠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끊임없이 따라붙는 현재의 그림자이다. 나는 역사적 사건의 트라우마들을 마치 연극 무대 위 핀 조명을 받은 배우들처럼 캔버스 위로 불러내고, 과거와 현재, 사실과 기억이 중첩된 어딘가에 이들을 세워둠으로써 내 눈꺼풀 뒷면의 풍경을 생생히 옮겨내고자 한다. (서원미 작가노트)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제 (시간당 15인 관람가능합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0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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